도둑들의 행복한 거리 - 펠라시다데거리
2014. 3. 3. 02:32ㆍTravel/Macau(澳门)
펠라시다데거리(福隆新街)
중국어로 복이 넘치는 거리란 뜻이다.
실제로는 홍등가였다.
바로 옆 골목은 마카오 정부청사다.
우리로 치면 정부 종합청사 뒷골목에 위치한 유흥가정도
아무튼 이곳을 완전히 정비하면서 특색있는 음식점과
특산품을 파는 거리로 바꾸었다.
한국에서는 정비사업한다면 일단 불도저와 포크레인부터 앞세우는데
왜 이런건 안배우는지 모르겠다.
"
여담이지만 마카오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한국사람들 많이 본다.
그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사람들은
바로 서울의 구의회의원들이다.
버스에 한글로 써붙이고 다니지나 말지
그랬으면 누군지 몰랐을텐데,,,,
"
암튼 이곳은 20세기초반의 중국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.
약간 민속촌 분위기랄까,,,
한국에서는 영화 '도둑들'의 포스터 장면으로 유명하다.
바로 요기다.
마카오가면 꼭 들러볼만한 곳이다.
위치도 바로 세나도 광장 건너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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