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비처럼 가볍게 들게 해달라는 의미일까? 여름의 문래동엔 곳곳에 나비가 날고 있다. 현실의 나비는 아니지만 쇳가루가 흩날리는 곳에 강철로 된 나비가 날고 있다.
내가 나비가 되는 꿈을 꾼것인가 아니면 나비가 내가 되는 꿈을 꾼것인가? 지금의 나는 진정한 나인가? 아니면 나비의 꿈인가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