느긋하게 예술가처럼 걸어보자 - M50 창의원(创意园)
어느 나라던지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이 밀집해서 활동하는 지역이 있다.뉴욕의 소호(SOHO)가 그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. 비슷한 곳으로 한국에는 문래동 창작촌, 홍대 앞 거리 등이 있고 베이징에는 798예술구(北京798藝術區)라는 곳이 있다. 공통점은 대부분 오래된 공장부지나 공단지역에서 해당 산업이 쇠퇴를 하고 자리가 빈곳에 예술가들이 그냥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다.그리고 젠트리피케이션때문에 원래의 예술가들은 자리를 빼앗기고 또 다시 다른 곳으로 떠나야 했다는 점이다.물론 베이징 798예술구는 사정이 좀 다르긴 하다.(여기는 국가에서 지정관리하는 곳으로 관리가 철저하다) 상하이에도 이러한 곳들이 몇군데 있다.그 중에서도 M50 창의원(创意园)이라는 곳이 있다.이름을 보면 M50은 이곳의 주소..
2024.06.21